장성군이 변화된 장성을 만드는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20일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관한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논의된 주요사업은 공약 48건과 역점현안 63건, 신규현안 52건, 일반현안 156건 총 319건이다. 군은 내년부터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에 주력한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 추진 중인 ‘미래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조성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안정적 설립을 추진하고, 삼계면 상도리 일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속적인 미래
장성군 북하면, 북이면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지난 15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대 김백규 면장을 비롯한 역대면장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후배 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8기 장성군 공약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펼쳐졌다.오혜림 북하면장은 “선배 면장의 소중한 의견을 북하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19일에는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1990~2020년대 재직한 역대 북이면장 11명을 초청해 지
장성군이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훈련은 장성군청과 11개 읍면마다 편성된 비상대응반이 ▲가해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현장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경찰서가 동참해 상황 대처 연습을 지원했다.임영애 장성군청 민원봉사과장은 “군민과 공무원을 지키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추
장성군이 자랑하는 명품 과일 ‘불태산 딸기’가 본격 출하를 알렸다. 군은 13일 진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선회 출하식을 갖고 딸기 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병철 진원농협 조합장, 광주공판장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진원면 불태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불태산 딸기는 특출난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6~7일 제주도에서 열린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도 조기 매진돼 명성을 재확인했다.특히, GAP(지에이피,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아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장성군이 16일 농협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에 장성 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장성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회, 먹거리위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로컬푸드 생산분야 우수 출하농가 표창과 장성형 푸드플랜 경과 보고,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의 푸드플랜 특강, 생산자 결의문 낭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형 푸드플랜 발전의 원동력인 로컬푸드 출하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장성군이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공모한다. 군은 내년 1월 11일까지 ‘장성군 브랜드 네이밍 및 BI(비아이) 공모전’을 추진한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팀 참여도 가능하다.브랜드 네이밍은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공모다. 장성의 정체성을 담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7자 내외의 문구를 착안하면 된다.도시 브랜드를 구상했다면 BI 공모도 참여할 수 있다. BI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줄임말로,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말한다.네
장성군이 산림청 주관 ‘2023년 유휴산림 자산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유휴산림 자산화 공모사업은 국공유지 산림 및 시설물을 활용한 소득원 창출, 지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전남 지역에선 유일한 선정으로, 군은 국비 포함 8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북하면 홍길동 우드랜드(병풍로 1022-26) 인근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1998년에 조성된 홍길동 우드랜드 산림욕장은 애초 청소년 대상 체력단련장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청소년 이용이 뜸해지자, 치유 콘텐츠에 적합하도록 재정비할
장성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146억 985만 원 지급을 완료했다.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기존 쌀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다. 농업인 소득 안정, 식품 안전, 환경 보전 등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직불금 지급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 0.1ha(헥타르) 이상 0.5ha 이하 농업인으로 영농 종사 3년 이상, 농촌 거주 3년 이상 등 소농직불 지급조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 0.5
오랜 가뭄으로 인해 장성군 상수원인 유탕제와 평림댐 저수율이 절반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군에 따르면 유탕제는 55.4%, 평림댐 32.7%의 저수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장성호(33%), 수양제(49.6%)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이에 장성군은 ‘생활 속 20%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랫감은 모아서 세탁하고 양변기에는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는다. 흐르는 물 대신 양치컵과 설거지통을 사용하고, 세수 등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를 잠근다. 수도계량기의 수압도 낮춘다.농가에서는
장성군 북일면 문암마을 순수봉사단체인 ‘한마음회’가 최근 ‘생명의 쌀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한마음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노인 가정에 전해달라며 10kg 들이 백미 5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지수남 한마음회 회장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한마음회의 나눔은 올해로 28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장 200포기를 나눠 훈훈한 미담을 전한 바 있다.나눔행사에 참석한 김영미 북일면장은 “한마음회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
4김한종 군수 “지역농가 소득 증대 기여 노력”올해 6월 개장한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11월 들어 총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은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군의 신선한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큰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회원 수와 매출이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부지면적 5257㎡에 2층 건물로, 1층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정육, 수산, 김치, 샐러드 전문점 등이 입점해 있다. 2층에는 베이킹 시설과 교육장을 구비해 각종 소비자 교육과 쿠킹 클래스
장성군이 소셜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주목받았다. 군은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 제15회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소통 마케팅 성과를 파악하고, 향후 소통계획 수립의 바로미터를 제시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시상을 주관한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004년 설립 이후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활용성 연구, 사례공유 플랫폼 운영 등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익적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장성군 농업인들이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군은 11일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와 축령산양봉법인이 후원한 쌀떡, 스틱꿀 세트 500개를 장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했다.선물세트에 포함된 떡과 꿀은 장성 농민들이 직접 농사짓고 양봉해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도 학업환경 개선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
장성군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부사관단 소속 장병 100여 명이 지난 9일 장성호 수변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부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기간 중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환경정화는 수변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카 업’과 ‘달리다’의 ‘조가’가 더해진 합성어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장성군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지원하고, 장병들이 모은 쓰레기를 일괄 수거했다.현장을 찾은 장성군 관계자는 “쾌적한 장성호 만들기에
장성군 동화면 지역사회단체들이 마을 노인과 이웃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8일 송계경로당에서 동화면 복지기동대와 동화면 청년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가졌다.광주권 미용 종사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거동이 불편해 머리를 다듬기 어려웠던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인식 복지기동대장과 임찬봉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우리들 마음이 더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동화면 복지기동대는 앞선 4일에도 마을 독거노인 가정에
대한민국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성 백양사에서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이 주는 선물 – 울긋불긋 애기단풍’이라는 주제로 오는 29~30일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 이후 무려 4년 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천년고찰 백양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고적이다. 외국에 견줘도 손색없는 절경을 자랑하는 백암산이 에워싼 사찰 풍경은 평생 뇌리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다.사계절이 전부 아름답지만, 많은 이들은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을 최고로 친다. 백양사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애기단풍’이라 불린다. 올해
장성군이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민들을 만났다.군은 지난 21~23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이하 aT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로컬푸드 큰잔치’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전달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를 받은 자치단체는 기부액 30% 이내에서
매일 저녁 콘서트… 밤에는 불꽃놀이, 야간조명 ‘황홀’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
장성군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26일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두 번째 회의로, 내년도 사업 의제를 투표로 결정해 이목을 끌었다.이날 주민자치회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자치계획 보고, 내년도 사업 의제 찬반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앞서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부터 마을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초의제를 수집해 이 중에서 10대 주요의제를 선별했다. 이후 5건을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해 주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았다.투표 결과 ‘어두운 마을길 밝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가 66.3%로 가장 많은 찬성표
장성군이 진원면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림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사업은 장성군 진원면 학림리 일원 하천 정비를 통해 수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99억 4200만 원 규모이며 국비와 군비가 각각 절반씩 차지한다.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범람 등의 문제가 왕왕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장성군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수해의 근본 원인 해결에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설계 용역과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개최, 행정안전부 사전설계 검토 등을 거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