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가로수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외래‧혐오 병해충에 대한 적극 방제에 나서고 있다.장마가 끝난 직후 고온다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확산 속도도 빨라 선제적인 방제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나무가 죽기도 한다. 발생 초기에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시로 관찰‧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장성군은 앞선 5월부터 지역 내 가로수 3만여 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전면적인 방
장성군이 21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현장 기술지도 역량 강화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먼저 2023년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논의했다. 이어서 △양파 균등생산 기계화 육묘 △신소득작물 발굴‧육성 △청년농업인 지원체계 마련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 등 현안 중심의 주제 발표와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상반기 업무 연구, 선진지 답사 등 출장 결과를 공유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에도 머리를 맞댔다. 군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장성군 황룡면 출신 김점구 장성군민회 회장이 22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김 회장은 황룡초‧중학교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남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김점구 회장은 “향우들의 애향심을 일깨우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김 회장과 뜻을 같이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한 박태준 장성군민회 사무총장도 동행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한 기
전라남도는 계절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발굴해 전남 대표 명품 숲길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걷고 싶은 숲길’에는 총 14개 숲길이 웅모했다. 도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을 우수 숲길로 선정하고, 장성호 숲길에 ‘최우수’ 평가를 부여했다.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에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좌측은 두 개의 출렁다리가 있는 출렁길, 우측은 숲속길로 불린다.출렁길은 한낮에도 시원한 산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여름 방문객들이 선호한다. 숲길
장성군 ‘남도안전학당’이 고령 주민의 생활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남도안전학당’은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촉 강사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는 방문형 안전교육이다. 장성 지역에선 31개 마을 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교통안전(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대중교통 이용) △생활안전(화재 대처, 농기계 안전사고) △계절‧시기별 안전수칙(폭염, 홍수 등 기후성 재난) 등으로 구성됐다.지금까지 27개 마을 4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김모 씨는
장성군이 21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 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 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 벼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한 특징을 지녔다.이날 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톤 분량이다. 일부는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전량 소매로 판매할 예정이다.올해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벼 생육 초기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앙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는 태풍 피해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7~15일 개최 예정… 김한종 군수 “감동과 휴식 선사”강변 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이 가을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최근, 장성군은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의 가을꽃 파종 작업을 마무리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장성군은 축제를 3개월 앞둔 7월부터 꽃씨 파종을 시작해 이달 초 매듭지었다. 백일홍과 천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기존 가을꽃축제 주인공들에 더해, 올해에는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촛불맨드라미를
장성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2만 4000여 건, 7억 3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과세 대상으로, 1만 1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현재 장성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000만 원 이상), 법인사업자가 과세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지방교육세 포함 5만 50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액 등에 따라 5만 5000원에서 22만 원으로 차등이 있다.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장성군이 11개 마을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자율형’으로 새롭게 설치했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변 환경과 건물 외관을 고려해 번호판 재질, 크기 등을 새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이다.장성군은 장성읍 미락단지, 황룡행복마을 등 11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총 684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별 대표장소에는 엘이디(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했다.낡은 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확인이 한결 수월해진 것은 물론, 미관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주민 박모 씨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장성군이 지난 14~15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서 개최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상무대 군악대, 색소폰, 통기타 공연부터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김희진, 엄지애, 비아스의 무대가 이어져 여름날 축제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공연 순서의 마지막은 ‘한국 펑크 1세대’ 노브레인이 맡아 청량감 가득한 록 음악을 선사했다.그밖에 낭만펍(pub), 푸드트럭,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바닥분수, 물놀이장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드림스타트 아이들과 가족 50여 명은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로 물놀이를 다녀왔다. 또 광주광역시 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여름방학 프로그램의 대미는 ‘영화 관람’으로 장식했다. 광주 소재 극장을 찾은 아이들은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공공장소 예절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성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진원면 ‘초원’이 ‘2023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초원’에서 시상식을 연 전라남도는 현판과 상장, 소정의 상금을 수상자들에게 전달했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정원 잡지사 ‘월간 가드닝’에서 후원한 올해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개인주택정원과 근린정원 2개 부문에 총 59개소가 응모했다.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장성군 ‘초원’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초원’은 이름 그대로 푸른 초원의 매력이 오롯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장성군이 지역 내 경로당 341개소, 노인시설 26개소 총 367개 건물 대상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작동 및 개폐기 이상 유무 △옥내외 전기 배선 △접지 상태 △기타 전기 설비 전반이다.점검 중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신규 시책으로, 전기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해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고령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살수차를 확대 운영한다. 장성읍을 담당하고 있는 15톤 1대에 이어 북이‧북하면, 삼서‧삼계면에도 8톤 차량 1대씩을 각각 추가 배치해 총 3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태풍 ‘카눈’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8일 장성호와 황룡강 점검에 나섰다.장성 지역이 9일부터 중형급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성호를 관할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8일 13시부터 초당 100톤의 물을 방류했다. 장성군청 재난안전과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장성호 방류를 전 군민에게 알리고,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장에서 장성호 방류 상황을 확인한 김 군수는 황룡강으로 이동해 가동보인 ‘윤슬보’의 기능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철저한 운영을 지시했다
장성군 출향 기업인 서현권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상하수도 배관 및 폐기물 수집 운반 전문업체 ㈜그린을 운영 중인 서 대표는 오랫동안 기부와 봉사를 이어 왔다. 20여 년을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잔치를 열고 있으며, 2010년에는 마을회관 건립에 4000만 원의 거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2020년 ‘장성군민의 상’을 수상했다.7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서 대표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장성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북이면 백양사역 인근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군은 7일 국가철도공단 주관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 공모’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4개소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개소를 추가 건립 중이며 장성군이 일곱 번째다.백양사역이 위치한 북이면은 어린이집이 꼭 필요한 지역이다. 북이면을 포함해 북부권 3개 면의 보육을 담당하던 민간 어린이집이 지난 3월 폐원해
장성군이 지난 3일 축령산 숲배움터 장성하모니센터에서 국제비영리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다니엘 셰퍼 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198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창립한 환경교육재단은 전 세계 81개 회원국과 연계해 친환경 지속가능 개발, 환경보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환경 인증 단체다. 장성군과는 △축령산 편백숲 △교육 프로그램 ‘내 꿈 심고 나무 심고’가 국내 최초로 국제숲배움터 인증(LE
장성군 삼계면과 고흥군 금산면이 최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향후 두 지역은 행정, 문화‧관광, 농‧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안보현 삼계면장은 “금산면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뜻깊다”면서 “이번 자매결연이 상호 발전을 견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초등학생에게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컵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2023년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은 당초 초등 돌봄교실만 지원했던 컵 과일 간식을 확대해 병설유치원 포함 장성 전역 초등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컵 과일에는 사과, 딸기, 블루베리, 포도 등 장성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과일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과일 수요가 늘어난 만큼 ‘원활한 공급’도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