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으로 근심이 큰 지역 농가에 모처럼 희망의 바람이 불었다. 장성군이 쌀 생산량 조절과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26일 황룡면 부흥리 일원에서 쌀전업농, 논콩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콩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농업인들이 주목한 순서는 ‘콩 파종 생력기계’ 작동 시범이었다. 생력기계를 사용하면 생산비와 노동력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날 군은 참여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기계화 표준 재배 유형에 따라 생력기계 작동 과정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쌀값 하락을 막으려면 벼
장성군이 벼 못자리 설치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해 26일부터 벼 이앙이 마무리될 때까지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벼 농사의 성패는 건강한 모를 육성하는 데서 판가름 난다. 장성군은 농업인상담소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기술지원단 6개조를 편성해 지역 내 못자리 설치 현장을 찾는다. 종자 소독 방법부터 못자리 설치, 육묘 관리 등 포괄적인 기술지원을 농가에 제공한다.특히, 이상기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도 변화에 따른 육묘 관리법 전수와 10아르(a) 당
장성군이 지역 정서와 역사, 문화적 특징이 담긴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장성군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브랜드 명칭 선정(네이밍)과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마크, 안내서(매뉴얼) 개발 등이 주된 내용이다.앞선 민선 6~7기, 장성군은 황룡강에 산다는 누런 용의 전설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했다. 도시와 마을, 공장 건물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경관에도 변화를 줬다. 황룡강에 노란색 꽃을 심어 축제를
4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29일, 장성 백양사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장성군 주최, 백양사 주관의 ‘백양사 산사음악회’가 2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쌍계루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비비에스(BBS) 광주방송이 후원을 맡았다.백양사 산사음악회는 수려한 백암산에 둘러싸여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봄 행사다. 올해는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백양사를 찾는다. 깊이 있는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듯 읊조리는 정태춘, 박은옥의 음악은 공
장성군 북이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로 건립된 청사를 면민들에게 공개했다.행정복지센터 건립은 북이면민의 오랜 바람이었다. 1976년에 지어진 기존 청사는 시설이 노후한데다 공간도 협소해 주민 이용에 큰 불편이 따랐다.이에 장성군은 구 청사 인근 부지를 활용해 2021년 9월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다.21일 준공을 알린 신축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991㎡, 부지면적 2440㎡, 지상 2층 규모다.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넓은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등을 갖췄다. 1층에는 7대
장성군 북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북하면 문화센터 옆 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아나바다’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의 줄임말이다. 물자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는 운동을 말한다.북하면 주민자치위는 아나바다 장터와 함께 특선 바자회, 먹거리도 푸짐하게 마련해 면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주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주민자치 프로그램 ‘풍물교실’ 참여 회원들의 공연도 잔치의 흥을 한껏 돋웠다.행사를 성공적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장소는 황룡강과 홍길동 테마파크(황룡면 홍길동로 431) 일원이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역시 ‘꽃’이다. 황룡강은 매년 봄, 가을이면 강변 10리 길을 따라 화사한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다. 먼저, 꽃길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문화대교 인근에는 금빛과 주황색 메리골드와 순백색 마가렛트, 일일초가 조화롭게 피어난다.수국정원에는 이국적인 모양의 루피너스와 디기탈리스, 노란색 알리섬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스‧로마 신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20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청렴 선도그룹 회원 20여명이 장성군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점심식사 배식, 범죄예방 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함께 식사하며 공감대(라포)를 형성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됬다.임지환 경찰서장 행사에 앞서 “앞으로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장애인 정상인의 범주를 떠나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20일 경찰서장을 비롯한 청렴선도그룹 회원 20여명이 장성군 장애인 복지관을 찾아 배식, 교육 및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장애인 복지관에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임지환 경찰서장과 직원들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장애가 있든 없든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장성군 북일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면 공무원 50여 명이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운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과 하천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영미 북일면장은 “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살기좋은 북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천년고찰’ 백양사 일원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군은 14일 북하면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이 추진하는 정책에 전문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내 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북하면장, 담당 팀장 등이 머리를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오는 20일 열리는 제116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강연을 맡는다.권 교수는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등의 저서와 에스비에스(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가다. 범죄 프로파일링은 범죄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범인의 특징을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2000년대 초반 윤외출 경무관에게 발탁되어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권일용 교수는 이춘재, 정남규,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1000여 명의 범
장성군이 1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요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법정 제4급 감염병 기생충 질환인 요충은 손이나 음식물, 장난감 등에 묻어 있는 요충의 알을 섭취해 감염된다.감염되면 항문 주위가 가렵고 피부염, 야뇨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치료약을 먹으면 완치되지만, 한 번 걸렸다 해도 언제든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장성군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요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핀테이프를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내 채취한 다음, 현미경을 통해 충란이나 충
김한종 장성군수가 11~12일 양일간에 걸쳐 현장 점검에 나섰다.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장성읍 문화대교와 장성대교였다. 황룡강을 건너기 위해 많은 지역민이 이용하는 교량으로 문화대교는 2006년, 장성대교는 1998년에 지어졌다. 안전등급은 문화대교 ‘양호’(B), 장성대교는 ‘보통’(C)이다.교량 곳곳을 살펴본 김한종 군수는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지체 없이 조치할 것을 명했다.김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면서 “최근 경기도 성남시 교량 붕괴 사상 사고에서 알 수 있
장성군이 11일 몽골을 방문해 4개 자치단체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명신 장성부군수, 서춘경․김연수 군의회 의원 등 장성군 관계자와 몽골지역 바얀앗락솜, 따달솜, 오몬델게르솜, 쳉헤르만달솜 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매년 농작업 시기마다 반복되는 농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몽골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먼저 몽골은 장성에서 일하게 될 근로자들이 언어 등 필수적인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
2023년 4월 10일자 장성군 인사발령 사항
장성군 공직자들과 상인회, 소상공인 등 지역 주민들이 4일 장성읍시가지 일대에서 물가 안정 캠페인을 추진했다. 물가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 우려를 해소하고, 서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함이다. 장성군은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하는 등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성군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도서관 행사를 마련했다.군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직쇼 달콤한 무한상상’ 공연이 열린다. 책 인형 ‘책돌이’를 통해 독서의 유익한 점과 책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마술, 복화술 등 묘기도 선보여 꼬마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성인 대상 특강으로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보자기 매듭법과 포장법’을 준비했다. 비닐이나 종이보다
장성군이 최대 숙원사업인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을 풀어갈 실마리를 찾았다.군은 ㈜고려시멘트와 공동 추진해 온 ‘장성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5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홍기범‧박을성 ㈜고려시멘트 부사장, 조용준(조선대), 김항집(광주대) 교수, 장성읍 삼가1동‧황룡면 월평4리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지난 2019년 부지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용역을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대상 지역은 장성읍 단광리
장성군 남면 분향 찰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들이 작물 재배 전문가로부터 ‘특별 과외’를 받았다.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소속 박사급 전문가들이 남면 분향 찰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했다.이번 기술지원은 농촌진흥청이 농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작물 생육 관리, 토양 관리, 병해충 예방 등에 대해 농업 전문가들이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장성군 남면 분향리 일대에서 생산되는 분향 찰토마토는 한 번 맛본 사람은 계속 찾게 되는 인기 농산물이다. 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