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4-H(에이치) 회원들이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최근 장성군4-H연합회가 전라남도‧고흥군연합회 주관 ‘전남청년4-H 야영교육’에 참가했다고 전했다.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아영에선 ‘청년의 꿈을 심고 미래를 추수하다’라는 주제로 체험‧화합‧체육 활동과 우수과제 공모전이 진행됐다.장성군에서는 4-H연합회, 한국4-H장성군본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는데, 연합회 배민호 회원이 ‘정보통신기술(ICT) 축사 현대화 구축’ 과제 발표로 대상을 수상했다.앞선 25일에는 한국4-H장성군
4월 도민체전, 5월 장애인체육대회 합산 2만 8000명 규모 방문 예상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이하 전남도민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이 일찌감치 대회 준비에 나섰다.제64회 전남도민체전은 오는 2025년 4월에 열린다. 정식종목은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등 22개 종목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족구가 예정되어 있다. 2만여 명의 참가 인원이 신설 공설운동장 등 지역 내 24개 장소에서 각축을 벌인다.군은 초기 준비단계인 만큼, 전담반 구성과 기본계획 수립 등 대회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도민체전에
장성군이 ‘벼 혹명나방’ 급증에 따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마와 태풍 이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 병해충 번식 환경이 조성됐다. 예찰 결과, 특히 ‘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2배 이상 늘어나,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월 하순부터 7월 중하순 경,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벼 혹명나방’은 벼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해충이다. 유충이 벼 잎을 갉아먹어 쌀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 감소를 야기한다.피해 잎이 1~2개 가량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마르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적
장성군이 가로수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외래‧혐오 병해충에 대한 적극 방제에 나서고 있다.장마가 끝난 직후 고온다습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이 급증하고 있다. 확산 속도도 빨라 선제적인 방제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며 심하면 나무가 죽기도 한다. 발생 초기에 방제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시로 관찰‧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장성군은 앞선 5월부터 지역 내 가로수 3만여 주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전면적인 방
장성군이 21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현장 기술지도 역량 강화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먼저 2023년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논의했다. 이어서 △양파 균등생산 기계화 육묘 △신소득작물 발굴‧육성 △청년농업인 지원체계 마련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 등 현안 중심의 주제 발표와 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상반기 업무 연구, 선진지 답사 등 출장 결과를 공유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 모색에도 머리를 맞댔다. 군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장성군 ‘남도안전학당’이 고령 주민의 생활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남도안전학당’은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촉 강사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는 방문형 안전교육이다. 장성 지역에선 31개 마을 50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교통안전(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대중교통 이용) △생활안전(화재 대처, 농기계 안전사고) △계절‧시기별 안전수칙(폭염, 홍수 등 기후성 재난) 등으로 구성됐다.지금까지 27개 마을 4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김모 씨는
장성군이 21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 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 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 벼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한 특징을 지녔다.이날 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톤 분량이다. 일부는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전량 소매로 판매할 예정이다.올해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벼 생육 초기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앙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는 태풍 피해
황룡강 가을꽃축제 10월 7~15일 개최 예정… 김한종 군수 “감동과 휴식 선사”강변 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꽃으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이 가을꽃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최근, 장성군은 황룡강과 장성호 하류 9만 1800㎡ 부지의 가을꽃 파종 작업을 마무리했다.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장성군은 축제를 3개월 앞둔 7월부터 꽃씨 파종을 시작해 이달 초 매듭지었다. 백일홍과 천일홍,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기존 가을꽃축제 주인공들에 더해, 올해에는 보랏빛 버들마편초와 촛불맨드라미를
장성군이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 2만 4000여 건, 7억 33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가 과세 대상으로, 1만 1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주민세 사업소분은 7월 1일 현재 장성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8000만 원 이상), 법인사업자가 과세 대상이다. 개인사업자는 지방교육세 포함 5만 5000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액 등에 따라 5만 5000원에서 22만 원으로 차등이 있다. 사업소 연면적 330㎡ 초과
장성군이 11개 마을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자율형’으로 새롭게 설치했다.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변 환경과 건물 외관을 고려해 번호판 재질, 크기 등을 새롭게 디자인한 번호판이다.장성군은 장성읍 미락단지, 황룡행복마을 등 11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총 684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별 대표장소에는 엘이디(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했다.낡은 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확인이 한결 수월해진 것은 물론, 미관 개선 효과도 뛰어나다.주민 박모 씨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장성군이 지역 내 경로당 341개소, 노인시설 26개소 총 367개 건물 대상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누전차단기 작동 및 개폐기 이상 유무 △옥내외 전기 배선 △접지 상태 △기타 전기 설비 전반이다.점검 중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신규 시책으로, 전기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해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고령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태풍 ‘카눈’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8일 장성호와 황룡강 점검에 나섰다.장성 지역이 9일부터 중형급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성호를 관할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8일 13시부터 초당 100톤의 물을 방류했다. 장성군청 재난안전과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장성호 방류를 전 군민에게 알리고,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장에서 장성호 방류 상황을 확인한 김 군수는 황룡강으로 이동해 가동보인 ‘윤슬보’의 기능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철저한 운영을 지시했다
장성군이 지난 3일 축령산 숲배움터 장성하모니센터에서 국제비영리단체인 환경교육재단(FE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다니엘 셰퍼 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198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창립한 환경교육재단은 전 세계 81개 회원국과 연계해 친환경 지속가능 개발, 환경보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환경 인증 단체다. 장성군과는 △축령산 편백숲 △교육 프로그램 ‘내 꿈 심고 나무 심고’가 국내 최초로 국제숲배움터 인증(LE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초등학생에게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컵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는 ‘2023년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은 당초 초등 돌봄교실만 지원했던 컵 과일 간식을 확대해 병설유치원 포함 장성 전역 초등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컵 과일에는 사과, 딸기, 블루베리, 포도 등 장성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과일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과일 수요가 늘어난 만큼 ‘원활한 공급’도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장성군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장성군의회 의원, 체육회,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골프채로 공을 쳐 잔디 위 홀컵(hole cup)에 넣는 운동이다.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고령 주민들도 즐길 수 있다.장성군에는 현재, 황룡면 월평리 일원 9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9홀 파크골프연습장이 조성되어 있다.민선8기 공약인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은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0억 원을 투
장성군이 최근,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번기 영농작업 적기 실현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봄에서 초여름 무렵에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에 상무대, 장성소방서,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송원대‧남부대‧순천대 학생회 등에서 700여 명이 장성지역 농촌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로 약 1억 400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축하를 위해 수여식을 찾은 고령농 ㄱ씨는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컸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장성군이 시범 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무인 폐쇄회로티브이(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해 주는 사업이다.운전자가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해야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앱(통합주정차단속알림-휘슬), 휘슬 콜센터(1599-6270), 장성군청 누리집을 이용해 가입하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불법 주정차 안내 문자를 받으면 즉시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일정
전국적으로 장마가 끝난 26일, 장성군이 폭염 피해 대비 농작물 기술지원에 팔을 걷었다.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와 침수로 논콩 등 농작물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지 못해, 병해충 발생도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장성군은 농업기술센터 권역별 농업인상담소를 포함해 6개 조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비가 내려서 방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잠시 그쳤을 때 병해충 밀도가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폭염 시 벼농사에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 1만 9800㎡ 규모 부지에 건립한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
장성군이 ‘안전신문고’ 앱(app)을 통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을 6대 구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기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인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정지선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5대 구역에 ‘인도’가 추가됐다.군은 7월 말까지 계도와 홍보를 통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사항을 알리고, 8월 1일부터 변경된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