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서면의 한 작은 도서관에서 뜻깊은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김상봉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은 삼서면 장성 드림빌 내에 위치한 마을 도서관이다. 장성 드림빌은 전국 최초 농어촌 뉴타운 1호점으로, 지난 2012년 조성된 귀농귀촌인 마을이다.이곳 도서관은 그간 주말에만 운영해 왔으나,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남궁협 전 동신대 교수가 평일 무보수 자원봉사를 자청해 1월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남궁협 교수의 제
장성군이 2023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점포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이 추가됐다.점포경영개선 지원은 인테리어, 조명 등 사업장 내부 시설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노후된 점포의 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하기에 2020년 2월 1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이와 반대로, 점포임대료는 초기 창업자를 포함해 2020년 1월 31일 이후 점포를 임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4번째 선정이다.황룡강 가을꽃축제는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수십억 송이 다채로운 가을꽃이 매력적인 장성의 대표 꽃축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놀거리, 합리적인 가격의 먹거리가 시너지를 내며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77만 명 방문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뒀다.전라남도는 축제평가단 현장 평가와 축제심의위원회 시군 발표 평가점수를 합산 심사해 매년 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표
장성소방서(서장 문삼호)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대공간 지하층 피난 환경 개선을 홍보하고 있다.지하층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를 포함한 다량의 연기와 열기의 급격한 확산으로 대피가 어렵고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지하층 피난안전관리 주요사항으로는 △주요 장소 피난 안내도 부착 △ 소방시설 배치도 부착 △지하층 바닥면 피난유도선, 픽토그램 등 근무자 대피 동선 도식화 △ 출입구 상부(1.5m 이상)·하부(1m 이하)에 대형 피난유도등 설치 등이 있다.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은 지하층 특성상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장성군이 출입문이 높아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이동식 경사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노인, 임산부, 영유아, 장애가 있는 주민은 건물 출입구가 높으면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다. 문턱에 발이 걸리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장성군은 주민 이용이 빈번한 병원, 미용실, 음식점 등의 건물 출입구에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해 이같은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지원 대상 1순위는 바닥면적 합계가 50㎡ 이내인 소규모 편의시설이다. 바닥면적 합계 100㎡인 공동주택이 2순위,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른 시설은 3순위다.지원
취업취약주민 공공 일자리 마련… 은퇴 전문직에 재취업 기회도장성군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고령자, 취업취약주민 생활기반 조성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다. 장성군은 올해 6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17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의 공익형 일자리 축소 방침에도 군비 6억 68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난해보다 144명 분의 일자리를 늘렸다.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경로당 운영 지원, 학교
장성군과 NH(엔에이치)농협은행 장성군지부, KT(케이티)전남전북고객본부가 31일 스마트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지부장, 김진철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 농업은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팜에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장성지역에 조성된 스마트 팜은 52개소 22ha(헥타르) 규모로 딸기, 포도, 토마토, 새싹삼 등 다양한 작물을 길러내고 있다.이날 협약에 따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이 농촌에 구축
장성군이 여권 발급 연장근무를 오는 3월부터 사전예약제로 변경한다.그간 군은 업무시간 내에 여권을 발급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연장근무를 시행해 왔다.3월부터 사전예약제를 운영함에 따라 퇴근시간 이후 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민원인은 전화(061-390-7243, 7244)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연장근무 운영 시간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군 관계자는 “3월부터 변경 운영되는 여권 발급 연장근무 사전예약제를 군 누리집과 SNS, 반상회보 등에 적극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장성군이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2015년 이후 7년 만에 2등급을 회복해, 민선8기 공약인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 및 경험을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1년간 청렴시책 추진 노력 및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점수화해 1~5등급을 부여한다.장성군은 지난해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찾아가는 청렴 실천
장성군 농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 농업 현실을 고려한 농가별 맞춤 지원이 시너지를 내며 미래 농업 선도를 위한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올해 장성군 농업의 최대 관심사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다. 350억 원 규모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으로,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와 실증을 위한 국가 시설이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지난해 군 관리계획 결정고시를 마무리해 올해부터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건립되면 장성군은 아열대작물 재배 중심지로 새롭게
장성군이 18일부터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를 본격 운용한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 영광군, 함평군 일대의 산불을 감시하고 진화하는 임차헬기의 거점이 장성으로 지정됐다. 군은 최근 황룡면 신호리 황룡강 둔치에 헬기계류장 설치를 마쳤다.10만 2484㎥ 규모의 물을 담을 수 있어 조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불조심기간인 봄, 가을에 가동된다.이밖에도 장성군은 올해 산불 관련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무인 감시카메라 교체, 위험요인 제거 등 산불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지난해에는 산불 현장 지휘차량을 확
장성군이 오는 20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남 22개 시군 3000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는 사업이다.장성군은 작년까지 꽃길 조성,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92개 으뜸마을을 조성했다.올해에는 46개소의 으뜸마을을 추가 선정해 총 140여 개 마을에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비 5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백양사 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추모공원은 봉안당만 개방장성군이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총무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먼저 주목되는 부분은 방역 대책이다.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장성읍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백양사 휴게소 순천방향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확진자로 진단되면 재택치료를 안내하고 거주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 3400만 원을 확보했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한 농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별 일정 금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제공해 사업기간 동안 사용한다.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온라인 농협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장성군은 지난해 11개 읍면 2200여 가구에 농식품바우처 카드를 지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직접 장을 볼 수 없는 주민 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장성 농
총 3820세대 9500여 명 유입 예상장성군이 대규모 인구 유입 기회를 맞이했다. 광주광역시와 접경 지역인 첨단3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이번 공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성군 진원‧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 연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설립도 첨단3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개발부지 361만
농협장성군지부(지부장 장흥모)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분위기 확산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4일 NH농협은행 창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로 표현하자는 취지로 장흥모 지부장과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서, 농협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도의 성공적이 정착과 함께 농축산물 중심으로 답례품이 선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광주 북구 삼소로 2)이 개장 6개월 만에 매출 40억 원을 달성하며 장성군 먹거리 인기를 재확인했다.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장성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농가 직거래로 판매한다.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산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특히 정기적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안전 먹거리’만을 제공해 소비자 호응이 높다. 출하농가 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 점도 인기 요인이다.1층에는 로컬푸드 전문매장과 정육, 수산,
장성군이 새해 ‘1000만 관광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관광, 문화, 음식 발전을 도모하는 효율적인 지원과 함께 관광자원간 연계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가장 주목되는 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이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을 배향하는 필암서원은 선비의 고장 장성군을 상징하는 뛰어난 문화재다.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에 선정된 장성군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성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선비문화 디지털 전시공간 조
장성군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전정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취약 농가에 전정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사과, 감을 재배하는 농업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주민 ▲장애인 ▲만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만 65세 이상 단독가구 여성 농업인이다. 취약 농가는 아니지만 입원 등 특별한 사유로 전정작업을 하지 못하는 농업인도 지원받을 수 있다.단, 과원을 오랫동안 방치해 전정작업이 어려운 필지는 지원받을 수 없다.신청은 내년 1월 4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군은 내달 10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2월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정부예산 25억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2023년 정부 예산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을 위한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비 3억 3000만 원, 기본조사 설계비 21억 원 등이 최종 반영됐다.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사업은 2021년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 사업 규모가 490억 원에서 1094억 원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성군과 전남도, 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연구소 설립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