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본격 출하된다. 장성군은 주로 제주도와 전남 남부지방에서만 나던 레드향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칼라프루트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해 1월 성공적으로 첫 수확을 이룬 바 있다.올해 수확된 레드향은 이달 중순부터 직거래 장터와 공판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기가 크고 붉은 빛이 도는 만감류 과일로 당도가 높고 알갱이가 탱글한 식감과 과즙이 풍부하다. 또 비타민 C와 비타민 P가 풍부해 혈액순환, 감기예방, 피부탄력 등에 좋은 것으로 알
8일 오전 8시, 장성군민들이 설날 기차표 예매를 위해 장성역에 모였다. 호남선 예매가 시작된 이날, 명절맞이를 앞둔 주민들의 표정이 환하다. 장성역에는 목포~서울 방면 KTX가 하루 4회 경유한다. 중단된 지 4년 5개월여 만인 작년 9월부터 정차가 재개됐다.
어두운 산자락을 비집고 일어선 새해 첫 햇살이 장성호를 금빛으로 물들였다. 이날 장성호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짧아진 12월 햇살이 드리워진 장성호가 금빛으로 물들었다. 겨울이 되면 산과 호수의 풍경이 다소 쓸쓸하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장성호는 그렇지 않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수변길을 찾는 이들 덕에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가득 묻어난다.장성군은 추후 두 번째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수변길에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축령산 산자락에 자리한 고즈넉한 마을, 장성군 금곡영화마을의 초겨울 풍경이 아름답다. 마을 입구에 멀뚱히 서 있는 키다리 감나무가 새빨갛게 익은 감을 내보이며 까치들의 방문을 기다린다.금곡영화마을은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 ‘만남의 광장’ 등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수백 년 전 글 공부 하던 유생들도 이런 마음이었을까? 11월 찬 바람에 더욱 짙어진 필암서원의 풍경이 시심(詩心)을 자극한다.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성 필암서원은 하서 김인후를 배향하고 있는 호남의 대표 사액서원이다. 장성군은 필암서원에 관광안내소를 설치, 전담해설사를 상시 배치하고 있다. 향후 유물전시관을 리모델링해 국내외 방문객 맞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곳곳에 방치되어있던 자투리땅에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소규모 정원들이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소위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마을이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장성읍 반구다리 회전교차로 도로변에는 한 평 남짓한 공간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금은 꽃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9 ~ 10월에는 제법 풍성했다. 꽃이 피기 전까지 이곳에는 버려진 생활폐기물들이 가득 쌓여 있었지만, 마을 주민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꽃을 심자 변화가 시작됐다. 꽃이 자라난 땅에는 더 이상 누구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20여 년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연합회(회장 정옥연, 이하 한여농) 회원 20여 명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장성군청 민원실 앞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판매’ 행사를 열었다.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가래떡이 모두 동이 나, 이제부터는 떡국떡과 황태채에 집중해야 한다”며 ‘즐거운 걱정’을 했다.한여농 장성군연합회는 그간 지역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오는 12월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과철을 맞은 장성에는 새콤달콤한 사과향이 가득하다. 28일 아침에 내린 올해 첫 서리를 맞은 장성사과가 더욱 달콤한 향기로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장성 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장성사과는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깊어가는 가을, 장성 백양사를 수놓은 가을국화가 고즈넉한 산사를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활짝 핀 가을꽃과 함께 단풍도 물들고 있다.
깊어가는 장성의 가을, 황룡강의 더욱 짙어진 가을꽃들이 아름다운 강변풍경을 완성했다. 주말인 19일 황미르랜드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룡강의 가을꽃들은 10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햇살을 한껏 받아들인 장성 황룡강 핑크뮬리가 하루하루 짙은 분홍빛을 더해가고 있다. 바람이 불어오는 대로 몸을 맡긴 채 하늘거리는 핑크뮬리의 춤사위가 자못 우아하다.장성 황룡강의 가을 나들이객 맞이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장성 황룡강 문화대교 인근에 아름다운 ‘꽃 융단’이 깔렸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위해 조성된 오색정원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면서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폐막한 노란꽃잔치는 태풍으로 인한 기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100만여 명이 넘는 방문이 이어졌다. 장성군은 20일까지 가을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깊어가는 가을 밤, 장성 황룡강에 마련된 테마정원이 오색빛깔로 영롱하게 빛났다. 강바람이 제법 선선했지만, 로맨틱한 모습으로 변모한 가을꽃정원은 연인, 가족 등 야경을 감상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태풍 ‘미탁'이 지나간 3일과 4일,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장성 황룡강 일원은 가을꽃을 구경하러 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연이은 태풍을 견뎌내고 화려하게 피어난 가을꽃을 관람하기 위해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15만에 가까운 나들이객이 황룡강을 찾아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장성군은 태풍이 지나간 후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축제장 재정비를 추진했다. 행사장 내 체험 및 음식 부스를 정상 운영하고 장비를 동원해 공설운동장 주변정리를 진행했다. 또 교통 혼잡을
태풍 '미탁'이 지나간 3일,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축제장에는 가을꽃을 구경하러 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연이은 태풍에도 견뎌낸 다채로운 가을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장성 황룡강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장성군은 행사장내 부스를 정상 운영하고 주차 안내 등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축제장 재정비에 나섰다.한편, 장성군은 태풍대비를 위하여 지난 1일 개최계획인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개막식과 함께 일부 행사를 취소, 연기하고 5일 개최 예정이다.
3일 새벽, 장성 황룡강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정원 위로 무지개가 떠올랐다. 올 가을 들어 세 번의 태풍을 겪었음에도, 동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은 찬란하기만 하다. 한편, 장성군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개막식을 오는 5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장성의 황룡강 일원.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천일홍 등 10억 송이의 꽃이 만발해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천일홍’은 장성군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종이다.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천일홍’의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이다.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이곳 황룡강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 소풍 떠나보는 건 어떨까.
지난 토요일, 장성 황룡강 황미르랜드 해바라기를 찾은 방문객들이 꽃길 위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황미르랜드의 해바라기는 장성군민들이 함께 식재하고 가꾼 정원으로, 올해 노란꽃잔치에서 관람객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13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24일 전남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 핀 황화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맑은 하늘, 선선한 바람, 아름다운 꽃이 어우러진 황룡강은 산책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10억 송이 가을꽃으로 완성된 ‘노란꽃잔치’는 오는 10월 1일부터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