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별로 위원장과 실무위원 선발 및 협력위원 선정…내달 중순 출범
장성군이 “민선 6기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군민통합소통위원회』 출범을 위한 막바지 채비가 한창”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은 지역 갈등의 해소 방안을 자문하고 군민통합과 소통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군민통합소통위원회 발족을 위해 지난달부터 위원 추천 및 공모 접수 등의 제반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최대한 구현하고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위원을 당초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농업과 기업, 종교, 언론, 복지, 봉사, 법률, 의회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42명(추천 310명, 공모 32명)을 추천 및 접수받았으며, ▲통합협력 ▲상생복지 ▲농림발전 ▲문광체육 ▲균형개발 등 각 분과 별로 위원장 1명과 실무위원 19명을 선발했다.
아울러, 분과위원회별로 민의를 전달하고 수렴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협력위원 40명씩을 선정했다.
군은 9월말까지 장성군정평가위원회 및 장성군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실무위원과 협력위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늦어도 10월 중에 의원회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민화합을 유도하고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내실 있는 위원회 구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위원회가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각 분과위별로 군정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로 활용해 민의를 진단하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