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마을 경로당서 어르신 위안잔치 마련..노인공경 행사로 마을화합까지

   
 

장성군이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11일부터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주관으로 각 읍면에서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열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고 원거리 이동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마을 경로당과 회관에서 잔치를 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 등 주민들이 직접 나서 잔치 음식과 이벤트 등 위안잔치를 마련해 마을 화합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펼치며 노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범노인 12명, 모범경로당 6개소, 노인복지 기여자 6명을 선정해 도시자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의 날’의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을행사로 준비했으며, 마을주민의 화합까지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실버복지 1번지, 장성이라는 명성에 맞게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노인의 날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광주전남 최초로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한 것으로 비롯해, 공립노인요양병원과 치매거점센터 등 주요 실버인프라를 탄탄히 갖추고 있어 실버복지 1번지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효도권 지원사업,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경로당 도시가스 공급시설 지원,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노인대학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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