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공로대상…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로 장성발전 기여 공로

   
 
   
 

유두석 장성군수가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에 선정됐다.

 

유 군수는 11월 1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런한국인대상시상위원회가 제정한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예술ㆍ스포츠 부문, 봉사ㆍ선행ㆍ효행 등 일반 부문, 공직 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치발전 부문, 행정공직 부문, 국방안보 부문, 지방의회 부문, 치안소방안전 부문, 방송연예 부문, 스포츠 부문, 경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발해 표창한다.

유 군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장성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발전 공로대상 부문을 받았다.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는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성을 ‘마을마다 노란 황금빛이 가득하고 따사롭게 빛나는 색깔 있는 색채도시’로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장성의 모든 분야를 ‘옐로우시티’ 의미를 담아 브랜드로 만듦으로써 주민 소득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유 군수는 1992년부터 1994년까지 영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세계 최대 정원 및 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를 관람하고 '색채도시' 아이디어를 직접 착안했다. 이후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 마을의 수호신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삼아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벌였다. ‘노란색=장성’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ㆍ관광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유 군수는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의 발원지인 황룡강을 힐링ㆍ체험ㆍ관광의 명소로 개발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혁신 사업도 벌이고 있다.

장성군이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3~29일 개최한 ‘2017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관람객 98만7,340명을 모으며 화제를 모았다. 장성군이 축제장에 심은 꽃씨를 구입하는 데 단돈 1,700만원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노란꽃잔치’의 흥행은 ‘1,700만원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유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2017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동원한 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장성 군정을 응원한 덕분에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라면서 “군민에게 더욱 봉사하는 삶을 살라는 격려로 알고 군정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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