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지원책 소개

장성군이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해 점포임대료 지원대상자 20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찬 지역상권을 위한 2017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생업 현장에서 경기 침체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자리로, 현재 소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책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장성군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80여명에게 점포임대료 5억 4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대출자금 차액 3%를 지원한 것에 더해 6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2%를 추가로 경감해 총 5%의 대출이자를 보조해주고 있다.

장성읍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상가를 운영하는데 점포임대료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됐는데 군에서 임대료를 지원해 준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군의 기초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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