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자원봉사단체 YC동행클럽, 삼서면 독거노인 가구에 LED전등 교체

장성 주민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YC(Yellow City)동행클럽'(회장 김현태)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어두운 방안을 환하게 밝혔다.

YC 동행클럽 회원들은 휴일이었던 지난 16일 장성 삼서면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27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실내 전등을 LED 전등으로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손수 LED 조명 교체작업을 한데 이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어르신 대다수는 침침하던 실내가 쾌적하게 바뀐 모습에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YC 동행클럽'은 장성군에 거주하는 공직자, 자영업, 직장인 등 50여명이 결성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2016년 6월 만들어졌다. 최근에는 시각장애인과 함께 경로당 안마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독거노인가구 LED조명 무료 교체 작업은 지난 11월 북일면에 이은 두 번째다.

김현태 회장은 “LED조명 교체로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복 삼서면장은 "삼서면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해 이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을 위문하고 수혜자를 대신해 고마움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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