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성문예회관서 “느리게 걷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 제주올레” 주제로 강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제1035회 장성아카데미에서는 제주 올레길 창시자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을 초청해 ‘느리게 걷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 제주올레’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제주도 출신 서명숙 이사장은 서귀포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를 전공하고, 월간지 <마당> 및 <한국인>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1989년 시사저널 창간 멤버로 입사해 정치부 기자, 취재1부장, 편집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 정치부 기자 1세대이자 시사주간지사상 첫 여성 편집장을 지냈고,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을 끝으로 23년에 걸친 언론인의 삶을 마쳤다. 이후 고향 제주도로 돌아가 2007년 9월에 제주올레를 발족한 후 제주의 대표 관광자원인 올레길을 만들었다.

저서로는 <영초언니>, <숨 나와 마주서는 순간>, <식탐> 외 다수가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제주올레를 만들기까지의 경험담과 제주올레의 가치 및 특이점, 제주올레를 통한 제주도의 변화상 및 발전현황 등을 통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세 및 지역발전의 실마리를 찾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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