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삶의 세 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강연

제 1058회‘21세기 장성 아카데미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총연출한 양정웅 연출가를 초청해 ‘삶의 세 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양정웅 연출가는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0년대 중반 스페인의 다국적 극단인 ‘라센칸’에 입단해 유럽과 인도, 일본 등지에서 활동했다. 연극을 ‘평생 동안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여기고 자신만의 연극을 위해 극단 ‘여행자’를 만들어 20년째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뮤지컬 <춘향연가>, <카르멘>, 오페라 <처용>, <연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페리클래스> 등이 있고, 연극뿐만이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2003년 제15회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대상,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2017년 영희 연극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전통과 현대의 테크놀로지 융합을 통한 글로벌한 감각적 연출로 묵직한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 과정의 뒷 이야기와 삶의 세 가지 키워드인 도전과 실험, 융합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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