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최우수사업소 선정, 상사업비 3억원 받아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소로 평가받으며 상사업비 3억원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장성군에 따르면 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농기계 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전국 141개 지자체 중 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최우수 우수사업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임대 사업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사업소 운영, 밭농업 기계화 촉진, 임대실적 등을 조사해 우수사업소를 선발했다.

장성군은 우수사업소에게 주어지는 상사업비 3억원은 노후된 농기계 교체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사회의 인력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농기계 임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요자의 입장에서 분석해 다양한 임대 서비스를 늘려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대비해 농기계 이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임대사업소 2곳을 추가로 조성해 권역별로 총 3곳의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고 농기계 기종과 수량이 대폭 늘린 덕분에 농업인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용료 카드결제시스템 도입, 공휴일 등 운영시간확대, SNS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농업인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한 점과 여성 농업인과 귀농인을 상대로 한 농기계 교육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자가정비 능력을 높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농기계종합교육장 신축해 농업용드론, 농용굴삭기, 지게차 등 농기계 면허 취득 관련 교육을 확대해 농기계 이용율을 높이고 차량미소유자나 고령농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운반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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