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생활개선회 순회교육’ 시작...농업 안전수칙 홍보

장성군이 더욱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찾아간다.

 

장성군은 지난 15일부터 4월 1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읍면 생활개선회 순회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읍면 순회교육은 15일 북하면을 시작으로 500여명의 읍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순회교육은 안전을 주제로 하여 꼭 필요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실천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연 장성소방서와 연계한 생활 속 안전 실천 및 화재 예방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화재 예방 수칙과 소화기 사용요령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사항에 대한 농업인들의 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요령을 숙지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하는 ‘PLS제도’를 안내하고 안전한 농약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농업인들이 앞장서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여 중소농 육성과 소득창출을 도모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푸드플랜’ 공감확산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신선농산물의 생산 주체가 되어야함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촌생활을 위해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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