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21명,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

장성군이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종 감염병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26일 장성공공실버주택 누리타운 강당에서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학교 보건교사, 이장 등 121명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1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감염병 징후를 잘 살피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장성군민을 지키는 공중보건의 파수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장 수여 후 감염병의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 김영신 남면보건지소장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요령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라며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각 분야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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