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예매는 2일부터

장성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연극을 준비했다. 오는 5월 14일 저녁 7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이 펼쳐진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청소년 필독도서로도 선정됐다.

소방대원인 아빠를 일찍 여읜 극의 주인공 온조는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인터넷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연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자신의 시간을 팔아 다른 이들을 돕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아 달라는 의뢰, 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되어달라는 의뢰 등 시간을 파는 상점에는 다양한 의뢰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온조와 친구들은 도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도난 사건의 감춰진 진실은 무대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매나 전화(061-390-8475, 8476) 또는 방문 예약 모두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연극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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