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 정무수석 만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지원 건의

유두석 장성군수가 국립심혈관센터 조속 추진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유 군수는 26일 청와대를 방문해 강기정 정무수석을 면담하고, 국정운영 100대 과제로 선정된 긴요하고 중대한 지역 현안인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보건복지부의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이 완료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상황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10년 숙원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유 군수의 강한 추진 의지가 엿보인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국립심혈관센터 실무 추진위원회의 부위원장인 정명호 전남대 의대 교수 등과 함께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전남 지역 상생공약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에 선정된 국립심혈관센터 호남권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국립 심혈관센터 설립은 총 3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3만500㎡(10만평) 규모의 부지에 연구센터, 연구병원, 예방‧재활센터 등을 짓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유두석 군수는 10여 년 전부터 정명호 교수와 함께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설립을 준비해왔고, 2017년 마침내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이자 광주・전남 상생과제로 선정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은 대한민국 의료사에 큰 획을 긋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호남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광주광역시 등과 전략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