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농기계 안전교육 실시… 안전반사판, 야광지팡이 지급

장성군은 19일 북하면 갈마마을에서 농촌진흥청,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교통안전진흥공단과 함께 농기계 사용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올바른 농기계 사용법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전파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주로 농번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는 후방 차량이 저속운행 중인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교육을 마친 뒤 농기계에 안전반사판을 부착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야광 지팡이를 지급했다. 장성군은 지난 6월에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향후 농기계종합교육장을 건립해 농기계 안전교육 및 면허 취득 관련 교육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시·군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사업소로 평가받으며 상사업비 3억 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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