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LH광주전남본부와 협약 체결… 2022년까지 80세대 규모 건립 계획

장성군의 지역 주거복지 확대를 가져올 ‘LH 5차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군은 올해 상반기 중 LH광주전남본부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협약 이후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을 수립하고, 일정별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차 임대주택의 사업지는 북이면 사거리 일대(587-11번지 외 11필지)로, 1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80세대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5차 LH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장성은 총 116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보유하게 된다. 장성군은 지난 2006년 영천리 일대에 1, 2차 LH 공공임대주택을 건립(총 786세대)했으며, 이어서 장성읍 ‧ 삼계리 일원의 3, 4차 임대주택(총 300세대)이 올해~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전국 30여 개 지자체가 응모해 10개 사업지가 최종 선정됐다. 장성군은 작년 8월에 제안서를 제출해 현장실사(10월)를 거쳐 12월 전남지역의 3개 사업지구 가운데 포함되며 사업시행을 확정지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