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운영… 농촌버스, 터미널 소독

   
 

 마스크, 손세정제 배부… 외국인 근로자 조사 실시

 

장성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군수)를 가동하고 방역비상대책반(반장 부군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성병원과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농촌버스 전 차량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조사해 중국 방문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전파했으며, 매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현수막 24개와 포스터 1300매를 게시했으며 전광판 홍보와 문자발송도 병행하고 있다. 또 마스크 1만4727개, 손세정제 1570개를 각 읍면사무소와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기관에도 마스크 2820개, 손세정제 622개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 47개소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그밖에 장성군은 사람들이 운집할 수 있는 관내 주요 행사를 모두 연기 ‧ 취소했으며 장애인 종합복지관도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중국 귀국 후 2주 이내에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발생한 주민은 즉시 보건소(061-390-8333)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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