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군수 “선제적 방역, 고위험시설 1:1 전담 관리…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장성군은 21일 오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두석 군수는 “장성이 뚫리면 전부 뚫린다는 각오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1:1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관리하고, 지역 내 집중관리 사업장 81개소는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상수도 요금 30% 감면, 전통시장 점포 임대료 50% 인하,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확진자 ‘제로(0)’를 유지하고 있는 군수 이하 공무원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고위험시설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 수준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서 상수도 요금 감면,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 등 장성군이 추진 중인 민생 회복 주요 시책들을 도 내 시‧군으로 확산시킬 것을 배석한 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에는 장성군, 전남도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한종, 유성수 도의원, 차상현 장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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