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약 5억원 투입… 가로수 관리 및 경관 개선 기대

장성군이 도로 및 하천변에 무분별하게 자생한 칡덩굴을 대대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도로변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해온 장성군은 올해에도 사업비 약 5억원을 투입해 칡덩굴 제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주요 도로와 조림지 임야 등이 사업 대상이다.

칡덩굴을 제거하면 가로수 생육관리에 도움이 되며,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호남고속도로 장성구간과 고창~담양 간 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의 칡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또 하천변의 칡덩굴에는 친환경 약제를 주입하는 ‘친환경 칡덩굴 제거사업’을 추진해 수질 오염 방지와 하천변 수목 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칡덩굴 제거 작업 시행을 통해 수목의 생장을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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