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농협(조합장 이춘섭)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하우스 침수가 발생하여 시름에 빠진 남면지역 75호 농가에 대하여 월동기를 대비하여 하우스 난방기 사전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고 있어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면지역은 장성군에서 가장 많은 시설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시설채소 및 아열대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지난 8월 마이삭 등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으로 인하여 시설하우스가 침수되어 난방기 및 농기계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춘섭 조합장은 89년 남면지역 수혜이후 근 30년 만의 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지원 방법을 강구 하던 중 시설하우스는 어느 정도 복구 되었으나, 내부에 있는 난방기 등은 아직 사용시기가 도래되지 않아 방치된 점을 감안하여 월동기 이전 수리를 완료하여 겨울작물이 적기에 난방이 이루질 수 있도록 조치하게 되었다.

난방기 수리 점검을 받은 농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인데 재해까지 이중고를 격게 되었다며, 시설하우스 농가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이춘섭 조합장등 농협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면농협은 이밖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사업 뿐만 아니라, 시설하우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과 톤백지원사업, 무상 볍씨 온탕소독지원 사업, 딸기공선회 박스 지원사업 등 조합원 영농생산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