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 중앙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새로운 프로그램 대폭 마련

장성군이 새봄을 맞아 아이들과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7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3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15주간 장성군립 중앙도서관에서 주민 2백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고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마련했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독서매너스피치 ▲북스타트교실 ▲영화와 논술이 만났어요 ▲주산‧암산 교실 ▲이젠 나도 마술사 등 총 9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처음 영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호기심을 갖게 하고, ‘독서 매너 스피치’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토록 해 자신감을 길러 줄 계획이다.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다. 자격증반인 독서지도사를 비롯해 ▲감성글씨 캘리그라피 ▲리딩푸드놀이 ▲손뜨개인형과 봄 가득 소품만들기 등 총 4개 강좌를 마련했다.

취미반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감성글씨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느낌을 담아 아름답고 개성 있게 글을 디자인해봄으로써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고 새로운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우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신청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