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 삼계도서관, 상반기 문화교실 운영…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

장성군 서부권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한 삼계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장성군립 삼계도서관이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16주간 지역 아동을 비롯한 일반인 11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서관 각종 시설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문화적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아이들에게 독서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그림책과 함께하는 책놀이 A, B ▲꼬물꼬물 동화접기 ▲동화나라 연극놀이터 등의 4개 강좌를 준비했다.

특히, 꼬물꼬물 동화접기는 아이들에게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주변 변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평생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와 일반인들을 위한 강좌도 풍성하다. ▲즐거운 요가교실 ▲포크아트 & DIY(Do it yourself, 가정용품 제작 및 장식) ▲리본공예와 석고방향제만들기 등 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민들의 건전한 연가선용을 도모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sah.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단, 각 강좌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삼계도서관 관계자는 “거리문제로 인해 평소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에 참가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한 지 1년여 지난 삼계도서관은 1만권이 넘는 도서를 비롯한 ▲어린이자료실 ▲구연 동화실 ▲열람실 ▲문화교실이 ▲종합자료실 ▲문학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장성군 서부권의 문화중심지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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