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가져…주민 참여로 지역자력형 도시재생 체계 구축

장성군이 활기가 넘치고 매력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계획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3월 12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7회 과정에 걸쳐 ‘장성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이론수업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시간인 지난 12일에는 장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가지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광주대학교 부동산학과 이명규 교수를 초빙, 마을만들기 사업소개 및 국내 사례 발표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교육을 통해 도출된 주민 고견과 방안을 지역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의겸수렴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자력형 도시재생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 후에도 정기모임을 활성화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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