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2015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추진…납부 독려 및 압류 등 실시

장성군이 건전한 지방세 납부풍토 조성과 체납세금 일소를 위한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해 체납된 금액의 35%인 약 3억9천만원을 징수할 목표로 오는 8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특별기간을 설정해 징수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군은 고액 및 고질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과 PDA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과 지원금, 공사대금 등 각종 수혜적 행정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징수대책 방안 및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위해 수시로 체납 징수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읍면과 함께 ‘체납징수 독려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괄 납부가 어려운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분납도 가능하다”며, “강력한 행정처분 전에 체납자가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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