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인정받기 시작

   
 

지난 7월 30일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편백림 산자락에 자리잡고 개관한 『편백수렴관』이 개장초부터 거의 예약이 꽉 들어찰 정도로 인기폭발이다.

축령산은 779ha의 광활한 면적의 편백나무, 삼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향으로인하여, 오염된 환경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국 최고의 삼림욕 장소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축령산 둘레길과 KTX 산소열차 등을 통해 연인원 50만명 이상이 축령산을 다녀가고있을 정도로 유명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편백수렴관은 스패이스 캐빈이라는 독특한 캠핑형 디자인으로 설계된 건축물로, 내부공간은 온통 편백자재로 둘러 쌓여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에서 부터 은은하게 풍겨져 나오는 자연스러운 피톤치드향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또한 간단한 주방 및 샤워실은 물론 고기등을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숯불그릴같은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어, 필요한 먹거리만 준비해 가면 매우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령산 편백림은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민둥산에 독림가(篤林家) 임종국(1915~1987) 선생이 사재를 털어가며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이후 박정희 정부의 산림가꾸기 손길이 미치면서 더욱 폭넓게 자리잡게 되었다.

한편 장성군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7회 장성 축령산 산소축제’를 개최할 예정으로 몰려드는 차량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를 위해, 모암저수지 바로 아래쪽에 기존보다 규모가 훨씬 큰 주차장 조성에 한창 분주하다.

편백수렴관은 숲정이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며, 이용예약 및 기타 문의사항은 070-8836-484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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