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1기 수료식 가져...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체계 구축

장성군이 활기가 넘치고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장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기 장성군 도시재생대학’수료식을 갖고 3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장성군과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장성읍 대창동 일원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총7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그간 수강생들은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이론 수업과 함께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만들어보는 실습 중심의 교육에 참여했다.

군은 교육과정 중에 도출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포함시켜 진정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의견수렴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재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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