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한지 2년 남짓한 '꼴통네추어탕'은 상호부터가 어딘가 모르게 유머스러우면서도 색다른 이름이다.알만한 사람은 다 알만큼 깔끔한 손맛으로 정평이 나있는 주인장은, 이렇게 독특한 상호를 작명한 이유에 대해 '큰딸이 강력히 추천한 상호'라고 힘주어 말했다.특히 언제나 솔직하고 당당한 주인장이 성격에 걸맞게, 청결하고도 맛갈나게 만들어내는 음식과 더불어, 훈민정음도배지와 고풍스런 목조탁자가 잘 어울리는 분위기는 식욕을 돋구기에 충분하다. 요즘 같이 믿고 먹을만한 외식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