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관내 초, 중학교에서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학부모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학부모들의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고자 실시되었다. 10개교 15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 및 건의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진원초 이현정 자원봉사자는 “진원초 친구들은 우리를 사서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도서 대출해 주는 아줌마가 아니라 좋은 책 소개 해 주는 사서 선생님이라 불릴 때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밝게 인사하고 들어와 책을 고르고, 미소 띄며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있으며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내고향 후배들을 깜(역량)․꾀(지혜)․끼(소통)가 어우러진 올찬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장성교육지원청에 부임한 지 거의 1년이 되었다. 장성창의융합교육관 건립, 교대․사범대와의 튜터링 사업 등을 추진하며 우리 후배들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창의융합적 사고를 올찬 아이로 키우고자 노력하였으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문향골 장성의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멋지게 자신의 삶을 디자인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