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로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전남 장성 삼계농협(조합장 김태욱, 사진 왼쪽)과 경기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오른쪽)이 8월24일 삼계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도·농 상생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박서홍 전남농협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자매결연식에서 두 농협은 도시농협ㆍ농촌농협의 고유한 역할 수행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연계, 상생협력을 위한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욱 조합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남는 부분은 나누는 도·농 상생 농협이 되어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농협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최근 쌀값이 폭락한 가운데 올해도 풍년이 예상돼 걱정이 많지만 우리 농협들이 협력해 이 난관을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두 농협이 도·농 상생의 최고 모델로 우뚝 서기를 기원하며 우리 군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구성농협은 삼계농협에 도·농 상생을 위한 무이자 자금 5억원과 영농자재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협동조합간 도·농 협력은 고령화 사회,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문제 등을 인식하고 동반 성장을 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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