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저소득주민 1인 15만 원 한도 당일여행 지원… 7일부터 접수

장성군이 7일부터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평소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장애인, 저소득주민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고일 0시 기준 장성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주민이어야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으며, 접수 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10월 마지막 주에 여행상품을 사용한다. 장애인은 ‘순천, 여수’ 관광으로 순천만 습지 등 여수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 1인의 여행비가 추가 지원된다.

저소득 주민은 ‘함평․영광’, ‘여수’, ‘목포․신안’ 3개의 여행상품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함평․영광’관광은 함평 국향대전과 영광지역 관광지를, ‘여수’관광은 아쿠아플라넷, 케이블카, 아르떼뮤지엄 등을 체험한다. ‘목포․신안’관광은 근대역사관, 케이블카, 신안퍼플섬 등이 주요 코스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저소득주민에게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061-390-7253)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