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건설현장에서의 용접ㆍ불티로 인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90건으로, 56명이 숨지고 279명이 다쳤다. 건설현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78%(29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1%(400건), 기계적 요인 2%(79건) 순이었다.

장성은 최근 5년간 7건의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했으며, 장성소방서에서는 관내 공사현장 대광로제비앙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현장지도 방문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및 점검 ▲용접 작업장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안내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이달승 장성소방서장은“건설현장에서의 화재는 작은 불티에서 시작된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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