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27일(수) 오후, 장성 청자연식장 세미나실에서 2014년 8월말 퇴직교원 13명에 대한 송공패 수여식 및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송공패 수여식은 정년 및 명예퇴직을 하시는 초등 퇴직교원 9명과 중등 퇴직교원 4명, 장성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도자기로 제작한 송공패 전달식을 갖고, 지금까지 훌륭한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분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송공패 전달에 이어 이번에 명예퇴직을 하게 된 장성중앙초등학교 오성환 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평생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오로지 교육만이 전부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아이들 곁을 떠난다는 마음에 오늘만큼은 눈시울이 붉어진다.’고 감회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송공패 수여식을 마련한 양연옥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의 노고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평생 교육자로서 살아온 자부심으로 인생의 2막을 화려하게 여시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