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개장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

농협이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운영 남면농협, 주소 장성군 진원면 하서대로 333-2, ☏394-7500)을 7월 20일 개장하여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관내 농업인 166명이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참여를 약정하고 342개의 품목을 출하하고 있다.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로컬푸드 직매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유통업태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 최초 개점한 전주 용진농협 로컬푸드를 시작으로 2016년말 154곳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해외에서는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 미국은 100일 다이어트 운동, 이탈리아의 슬로푸드로 확산되고 있다.

농협 장성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서울의 가락공판장이나 농협 광주공판장 등을 거쳐 다시 분배되는 과정을 생략하고 장성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출하농업인이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가져와 포장을 하고, 농업인이 가격을 정하여 가격표를 붙이고, 농업인이 진열한다. 이처럼 물류비용과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농업인에게 판매가격을 높여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싱싱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남면농협은 장성군 로컬푸드 개장을 기념하여 여름과일 특별판매 행사를 8.11(금) 부터 13(일) 까지 실시하며 복숭아(남면), 씨없는 거봉포도(삼서), 아오리 사과(삼계) 시식행사와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장성군 로컬푸드를 방문하면 신선채소와 과일, 육류, 수산물 등 안심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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