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5일자로 인사발령...서기관 승진으로 인구늘리기에 힘 실어

   
공원석 장성군 총무과장

공원석 장성군 총무과장이 15일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공원석 과장은 전라남도청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 2008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지난 2009년 장성군으로 전입해 미래전략사업단장을 시작으로 문화관광과장, 총무과장, 산림편백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7월에 다시 총무과장으로 발령돼 이번에 4급인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장성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행정 기능에 힘을 싣기 위해 지난 9월 총무과 부서장의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조정한 바 있다.

장성읍 출신인 공원석 과장은 1978년 장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도청으로 전입해 개발건축, 문화예술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특히 장성의 숨은 관광 자원 발굴에 큰 관심을 갖고 현재 대표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호 수변길 개발을 적극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평소 적극적인 성격으로 업무를 진취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료와 부하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과도 격의 없이 소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청 재직시절에도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장성을 떠나지 않고 거주했으며, 2016년에는 주변의 권유로 장성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화합하는 장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공 과장은 “서기관이라는 큰 자리에 앉게 되어 공직자로서 큰 영광이다”며 “유두석 군수님을 비롯한 동료 공직자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큰 책임이 따르는 자리인 만큼 군민과 행정 그리고 상하 공무원들의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토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