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관리위해 9월 8일 부터 국내 메르스 종료시까지 '메르스 대책본부 설치운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환자가 3년만에 발생함에 따라 장성군은 9월 8일부터 메르스 대책본부 설치 및 보건소장 이하 담당자 긴급 대책회의 실시, 선별진료소등을 하여 운영중이다.

장성군은 군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예방 홍보 안내문, 손소독제 등을 긴급 배부하고 경로당을 순회 주민들에게 메르스 예방 수칙을 교육하는 등 예방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군 메르스 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및 전라남도 메르스 대책 본부의 대응상황을 주시하며 각 실과 및 유관기관과 긴급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재확인했다.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중인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38℃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구토증상을 보이며 잠복기는 2~14일이다. 주로 낙타접촉, 낙타 생고기, 생낙타유 섭취, 확진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장성군 보건소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중동 방문 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과 중동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1339로 먼저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 메르스 대책본부는 국내 메르스 상황 종료시까지 보건소내에 설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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