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장성학생들 안동서 문화체험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과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영·호남 학생교류 협약 체결 이후, 두 번째 상호 방문을 통한 학생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월)부터 21일(수)까지 진행된 영․호남 학생교류는 올 상반기에 경북 안동강남초 5학년 20명이 장성지역을 방문해 홈스테이 등 교육과 문화, 예술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하반기에는 장성중앙초와 사창초 5학년 20명과 인솔자 등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영․호남 장성·안동간 학생교류는 양 지역 학생들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도산서원 및 안동지역의 문화 유적지 탐방, 수업교류, 홈스테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서로의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교육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영·호남 학생교류에 참석한 장성교육지원청 이영만 교육장은‘영․호남의 선비문화를 대표하는 장성과 안동은 서원문화를 비롯해 많은 부분이 닮아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호남 학생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하나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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