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일 6․25참전용사 고(故) 라봉균 선생 아들 라종주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1924년에 태어난 라봉균 선생은 24세에 입대해 대위로 제대했다.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며, 72년 만에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게 됐다.김한종 장성군수는 “국가를 위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은 후대가 영원히 기억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 강조하며 “군에서도 보훈가족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장성군은 올해 3월부터 국방부 협업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
장성군청 조정선수단이 지난 7월 27~30일 충남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조정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41개 팀 24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장성군에선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량급 싱글스컬 1위, 3위 △경량급 더블스컬 1위를 차지했다.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선수단 훈련장이 있는 장성호 조정경기장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장성호 조정경기장은 조정 연습에 최적의 환경을 지닌 곳으로 정평이
장성군이 지역 주민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읍면 24개 경로당, 마을회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에 환경 친화적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쓰레기 분리배출의 필요성과 방법,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이달 10일까지다.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장성군의회 의원, 체육회,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골프채로 공을 쳐 잔디 위 홀컵(hole cup)에 넣는 운동이다. 신체적으로 큰 무리가 없어 고령 주민들도 즐길 수 있다.장성군에는 현재, 황룡면 월평리 일원 9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9홀 파크골프연습장이 조성되어 있다.민선8기 공약인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은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0억 원을 투
장성군이 제46회 장성군민의 상 후보자를 9월 1일까지 추천받는다.추천 분야는 △교육‧문화‧예술 △사회복지‧체육 △향토방위 △산업경제 △농업 5개 부문이다.도 단위 이상 공식대회나 전시회, 학술연구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공적을 보유한 장성군민이 후보자다.추천은 기관 또는 단체장, 읍면장이 할 수 있으며 개인 추천도 가능하다. 단 개인 추천의 경우, 세대주 2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장성군 군민의상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식은 10월 5일 제26회 장성군민 체육
장성군이 최근,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번기 영농작업 적기 실현과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을 표창했다.봄에서 초여름 무렵에는 복숭아 봉지 씌우기, 양파 수확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에 상무대, 장성소방서,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송원대‧남부대‧순천대 학생회 등에서 700여 명이 장성지역 농촌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일손돕기로 약 1억 400만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축하를 위해 수여식을 찾은 고령농 ㄱ씨는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컸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장성군이 시범 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무인 폐쇄회로티브이(CCTV) 단속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해 주는 사업이다.운전자가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해야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앱(통합주정차단속알림-휘슬), 휘슬 콜센터(1599-6270), 장성군청 누리집을 이용해 가입하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불법 주정차 안내 문자를 받으면 즉시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일정
전국적으로 장마가 끝난 26일, 장성군이 폭염 피해 대비 농작물 기술지원에 팔을 걷었다.군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와 침수로 논콩 등 농작물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지 못해, 병해충 발생도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장성군은 농업기술센터 권역별 농업인상담소를 포함해 6개 조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비가 내려서 방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잠시 그쳤을 때 병해충 밀도가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폭염 시 벼농사에
장성군이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중정에 작은 정원이 생겼다. 중정은 집안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이라는 뜻이다. 올해 4월 준공한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청사 중앙에 중정이 있는데, 면 공무원들이 이곳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정원 조성에 사용한 식물은 지난 4월 신청사 개청 기념식에서 받은 축하 화분들이다.류현성 북이면장은 “청사 방문객들에게 소소하게나마 휴식 공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의 정원으로 가꿔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 관내 기관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지난 21일 농협장성군지부 장흥모 지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 실천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장성 관내 기관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장흥모 지부장은“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장 지부장은 다음 주자로는 광주은행 장성지점(지점장 김성채)을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안동순)는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진노랑상사화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내장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관찰이 가능한 한국 특산식물로 상사화라는 이름은 봄에 잎이 나왔다가 시든 뒤 여름에 꽃대가 올라오고 꽃을 피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있으며, 진노랑상사화의 서식지는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전효숙 자원보전과장은 “진노랑상사화 이외에도 참나리, 은꿩의다리 등
장성군이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등을 담은 ‘장성군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읍면에 배포했다.폭염과 집중호우 등이 지속되고 있어, 평소 재난상황 대응 방법을 익혀두는 게 중요해진 요즘이다. 장성군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책자를 제작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유관기관, 어린이집 등에 비치했다.책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행동요령 등 4개 분야 55종 행동요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행동요령을 개선‧보완했으며, 부수도 작년보다 500부 늘려 총 1200권을 제작했다.장성군 관계자는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포기를 몰랐던 굴곡진 16년 도전의 역사는 결코 헛되지 않았다. 20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장성군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2007년부터 이어온 장성군민과 장성군, 장성군의회, 전남도, 사회단체 등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성공 신화’로 귀결됐다.장성군에 최초 설립되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는 중풍,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총사업비 1001억 원을 투입해 장성군 남면 삼태리 448번지 일원 1만 9800㎡ 규모 부지에 건립한다.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20
장성군이 ‘안전신문고’ 앱(app)을 통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을 6대 구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기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대상인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및 정지선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5대 구역에 ‘인도’가 추가됐다.군은 7월 말까지 계도와 홍보를 통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변경사항을 알리고, 8월 1일부터 변경된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장성군이 8월까지 ‘청소년 생활 및 위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지역 내 24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밖청소년 2100여 명이다. 장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여가활동 △심리건강 △상담인지 등 5개 분야를 조사한다. 청소년 복지시책 인지, 군정참여도 등을 묻는 ‘청소년 정책’도 조사영역에 포함했다.장성군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정책을 제안할 방침이다. 실태조사 관련 연구보고서와 자료는 오는 9월 열리는 보고회에서 공유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청소
장성군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장성소방서, 장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위기가구 대상자 선정 및 복지정보 제공,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성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읍면 복지기동대와 협엽해 화재 안전진단, 위험요인 해소, 전기‧가스 점검, 기초건강 확인 등 안전 확보에 힘쓴다.또 장성우체국과 협약으로 군은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있는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을 발송한다. 장성우체국은 집배원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주거 환경과 생활
장성군 북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7일 주민 약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나눔 한마당’을 열었다.북일초등학교 서능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선 각설이 등 공연과 바자회, 생활용품 장터, 경품추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박홍섭 젠시오 장성호점 대표를 비롯한 ‘행복나눔봉사단’ 회원들은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서희석 북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마음만 함께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 설명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북일면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
‘청렴 라이브 교육’, ‘청렴 콘텐츠 경진대회’… 청렴문화 저변 넓혀‘청백리의 고장’ 장성군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7~9급 청년 공무원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는 청년 공무원과 김 군수가 지역 내 카페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직급의 청년 공직자들이 날짜별로 모여서 솔직담백한 대화를 이어갔다. 업무 추진 시 어려운 점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날카로운 비판,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성군은 적극적인 청렴시
13일 23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던 장성군이 14일 04시 30분부터 ‘호우경보’로 한 단계 격상됐다.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 긴급회의를 진행하는 등 신속한 상황 파악과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13일 03시부터 14일 08시까지 누적 강우량 평균은 102mm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130mm를 기록한 북이면이다.저수율은 장성호 68.1%, 평림댐 82.8%, 수양제 65.5%, 유탕제 90.4%를 보이고 있다.현재, 영산강홍수통제소가 07시 50분 ‘황
장성군이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마을이장 소통간담회’를 시작해 이목을 끈다.군은 11일 장성읍을 시작으로 서삼면, 삼서면, 동화면 등 2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간담회 일정을 정하는 데에도 주민을 먼저 고려했다. 군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임을 감안해 별도로 간담회 시간을 잡지 않고, 기존 월례이장회의에 김한종 군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했다.첫날 장성읍과 서삼면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선 지역주민 의견 청취와 함께, 올해 초 열린 ‘군민과의 대화’ 접수 안건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