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독거노인 주거시설 ‘사랑의 집’을 장성 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국민건강증진법(제9조5항)에 따르면 공동주택 세대주의 1/2 이상이 신청에 동의할 경우, 공동주택의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군에 따르면 사랑의 집에 입주하고 있는 총 32세대의 주민 가운데 23세대가 금연아파트 지정을 찬성했다.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공동주택 출입구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며, 이후 3개월간의 홍보‧계도기간을 거친다.사랑의 집의 경우, 계단과 복도, 엘리베이터에서 담배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박 전 행정관은 28일 민주당 전남도당을 방문해 입당 신청서를 제출했다.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면서 “당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입당 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박 전 행정관은 지난 26일 전북 익산시의 한 식당에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며 “내년 6월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입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입당 시기, 입당 후 역할 등을 두고서도 송 대표와 얘기를
5일, 지역 노인들을 예우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장성향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성향교는 지역 노인 90여 명을 초대해 ‘기로연’을 개최했다.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정2품을 지낸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큰 잔치다. 태조 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고령의 고위 문신들을 위한 관서)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베푼 것이 시초가 됐다.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이번 장성향교 기로연에서는 기념공연과
장성군 ‘서부 권역’에 대한 발전계획이 하나씩 구체화 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서부권은 황룡강을 중심으로 서부지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삼계면, 삼서면 등지를 일컫는다. 비옥한 토지와 농사짓기 좋은 기후를 지녀 사과, 포도 등 과일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삼계면 상도리에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설립이 확정되어,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가 아열대작물 연구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됐다.농업을 비롯한 지역 내 추진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려면 원활한 교통여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장성군은 서부 권역의 교통을
장성군의회 임동섭 의장이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전라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임 의장은 지난 3년여간 장성군의회 8대 의원 및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화합과 협치의 시대에 걸맞게 원만한 의정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국립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장성유치 건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 규탄 성명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등 대의·생활 정치에 모범을 보인
장성군이 오는 11월 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시작한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접종을 완료한 뒤 6개월 이상 지난 ▲만 75세 이상 고령층 ▲만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대상이다.접종 장소는 장성읍 군민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와 보건지소, 장성병원, 혜원병원이다. 단, 장북보건지소에서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거동이 불편한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은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접종 예약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 콜센터(061-390-7575),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광주‧전남 최초 3년 연속 선정됐다.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은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소량‧다품종‧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그간 군은 ‘푸드플랜’ 사업의 농가 조직화에 주력해 왔다. 푸드플랜은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거리 종합전략이다.군은 푸드플랜의 중간지원조직인 ‘장성먹거리사업단’을 구성해 지역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902명의 농업인이 출
장성군이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세대, 만65세 이상 노인세대 등이다.군은 대상 가구에 소화기(3.3kg)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각 1대씩 지원한다.지난 2012년 소방시설법 개정으로 주택화재 초기진압용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었지만, 수급자 등 특정 가구의 설치 비율이 낮다는 데 착안한 장성군은 2019년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소화기와 감
장성군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황룡강 일원에서 운영한 ‘안심방역기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수십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황룡강을 찾았지만 감염된 사례는 단 1건도 나오지 않았다.앞서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2019년까지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며 두 차례 전남대표축제로 선정되는 등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이어서 군은 축제를 취소하더라도 황룡강을 방문하는 인
장성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주관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통령 직속기관인 균형위는 매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평가자문단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업 및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전국의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3단계(서면평가‧현장조사‧최종심사)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옥석을 가린다.올해에는 9개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18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장성군이 유일하게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성군이 선정된 분야는 ‘주민참
장성군이 두산그룹과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충무길 36)이 27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공원이 조성된 곳은 장성읍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 잔디마당이다. 9500㎡ 부지에 46품종 1만 1000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또 100종의 무궁화로 구성된 품종원도 갖추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분포된 200여 종의 무궁화 가운데 100종 가량을 토종으로 분류하는데, 장성무궁화공원에 오면 모든 종류의 토종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장성 북부권 일대의 호남고속도로 이용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장성 하이패스IC(아이씨, 도로교차부)’ 설치사업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고속도로 접속도로 조성사업을 맡은 장성군은 현재 공정의 50% 가량을 마무리했다. 진출입로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도 이달 중 측량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용역 추진과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가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기존 장성지역 내 호남고속도로 톨게이트(요금소)는 장성읍 남부에 설치되어 있어 북부권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또 장성읍 북부 농협물류센터와 보해공장 물류차량들이 고
장성군이 긴급복지지원 완화기준을 올해 말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함이다.긴급복지지원은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에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상기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75% 이하(365만 7000원, 4인가구 기준) ▲일반재산 1억 7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200만원 이하(4인가구 기준)의 주민은 생계, 의료, 교육 등 긴급복지급여를 받을 수
2021. 10. 19.(화)일 장성군 인사발령사항
장성군 장성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4일 제1회 장성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의 진행여부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절차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 6건의 의제가 안건으로 상정됐다.장성읍 주민자치회는 앞선 10월 7~14일에 걸쳐 55개 마을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투표용지를 배포‧수거하는 방식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투표 결과에 따르면 ▲집 주소 문패 새단장(61.9%) ▲장성댐 바람개비 언덕 조성(57.4%)이 과반수를 득표했다. 해당 사업은 관계부서의
장성군이 내년부터 문을 열 예정인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장성지역에서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생산 중인 농업인,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유통시설이다.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생산자 입장에서도 판로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장성군이 광주권 로컬푸드직매장을 건립하고 있는 곳은 북구 오룡동 일대다. 해당 지역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와 인접한데다
“강가에 홀로 앉아 앞산을 바라보니/아버지 그리워져 눈물이 핑 도는데/저 멀리 백로 한 마리 이 맘 안 듯 다가오네/바람이 산들산들 아버지 보이시나요/언제나 다니시던 그 길에 서 있네요/스치는 바람결에 옛 추억만 찹니다”(조선희 시인의‘강가를 걷다가’)장성군에서 활동하며 향토애 가득 담긴 목가적 시를 노래하는 조선희 시인의 네 번째 시조집 ‘황룡강 연가(한림)’가 출간됐다.이번 시조집에는 조선희 시인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장성의 여러 풍광과 정제된 언어로 시인의 일상을 그린 시와 시조 110편이 담겨있다.특히, 어
사업비 273억 소요, 5000석 규모 주경기장 등 갖춰… 15일 준공 기념식5만 장성군민의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드디어 준공됐다. 장성군은 15일 준공 기념식을 갖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개장을 공식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도‧군의회 의원, 기관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황룡강 일원(장성읍 기산리 447-1번지)에 건립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7만 6000여㎡ 부지에 5000석 규모 주경기장(4층)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씨름장 등을 갖췄다. 주차공간도 1200면을
장성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총 매입규모는 5142톤이다. 산물벼는 지난해보다 144톤 증가한 1444톤, 건조벼는 68톤 늘어난 3698톤을 매입한다.매입품종은 조명1호와 새청무로,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쌀을 출하한 농가는 추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산물벼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장성통합RPC(진원면)에서 매입한다. 건조벼 매입은 10월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정된 51개소의 양곡창고에서 진행한다.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하며, 오는 12월 무렵 확정된다. 중간정산금은
장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지역의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이나 태양열을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비를 최대 85%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장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기업들과 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 대상지인 장성읍, 황룡면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세대를 모집해 공모를 신청했다.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에 따라 장성군은 총